여가위, 정현백 청문보고서 채택…바른정당만 불참

입력 2017.07.06 (19:30) 수정 2017.07.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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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6일(오늘) 오후 6시 40분쯤 전체회의를 열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 이틀 만, 문재인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지 하루 만이다.

그러나 바른정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이념 편향성이 있어 부적격으로 판단된다며 오늘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여가위는 이날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종합 의견에서 "후보자가 여성가족부 소관 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판단된다"며 보고서 채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문성을 토대로 한 적극적인 직무수행 능력이 기대되고 국가관, 안보관에 대해 제기된 의문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상당부분 해소돼 장관으로서 적격"이라고 적시했다.

다만 여가위는 "국가관, 안보관 측면에서는 이념 편향성이 있어 국무위원으로 부적격이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여가위는 어제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은 안건으로 상정조차 하지 못했지만 오늘 상황이 급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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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위, 정현백 청문보고서 채택…바른정당만 불참
    • 입력 2017-07-06 19:30:49
    • 수정2017-07-06 19:38:51
    정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6일(오늘) 오후 6시 40분쯤 전체회의를 열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 이틀 만, 문재인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지 하루 만이다.

그러나 바른정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이념 편향성이 있어 부적격으로 판단된다며 오늘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여가위는 이날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종합 의견에서 "후보자가 여성가족부 소관 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판단된다"며 보고서 채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문성을 토대로 한 적극적인 직무수행 능력이 기대되고 국가관, 안보관에 대해 제기된 의문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상당부분 해소돼 장관으로서 적격"이라고 적시했다.

다만 여가위는 "국가관, 안보관 측면에서는 이념 편향성이 있어 국무위원으로 부적격이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여가위는 어제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은 안건으로 상정조차 하지 못했지만 오늘 상황이 급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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