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바이오인증 다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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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이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음성·장문(손바닥무늬)·홍채 등의 바이오인증 기술 성능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금융보안업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의 참여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4개 분야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성능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이리스아이디와 이리언스의 성능평가 통과가 이달 중순 예정돼 있어 향후 분산관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홍채인증을 채택하는 금융사도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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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업체 기술 성능평가 진행
보완점 없을땐 연내 통과 가능
금융결제원이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음성·장문(손바닥무늬)·홍채 등의 바이오인증 기술 성능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금융보안업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의 참여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4개 분야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성능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리텍·아이리시스 등 홍채 인증 기업이 4개로 가장 많고 파워보이스(음성), 위닝아이(장문), 코리센(손가락정맥) 등에 대한 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금결원의 성능평가는 분할·호환·거래 등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기술평가·시나리오 운영평가 등 바이오인증 성능시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올 상반기까지 금융결제원의 성능 평가를 통과한 업체는 △지문 인증 사업자인 슈프리마, 유니온커뮤니티, 시큐센과 △손바닥정맥 인증 사업을 하는 한국후지쯔, △손가락정맥 인증의 LG히다찌, △얼굴 인증의 오이지소프트 등 총 6개사다. 이 중 한국후지쯔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과 롯데카드 등 금융사와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아이리스아이디와 이리언스의 성능평가 통과가 이달 중순 예정돼 있어 향후 분산관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홍채인증을 채택하는 금융사도 나타날 전망이다. 다른 업체의 경우에도 검증 결과 기술적인 부분에 특별한 보완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연내 통과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금융결제원 분산관리센터에 참가하고 있는 금융기관은 총 59개사다. 이 중 은행 5곳, 증권 10곳, 보험 6곳, 카드 등 기타업 3곳 등 24개사가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가 바이오인증을 본인인증 수단으로 채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금융결제원이 성능을 보증하게 되면 금융권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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