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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제명' 조원진, 보수신당 창당…"애국국민 대변"

정미홍·변희재 등 참여…8일 발기인 대회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7-07-06 18:24 송고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을 방청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을 방청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조원진 의원이 보수신당(가칭)을 새로 만든다.

조 의원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한민국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보수신당 창당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 의원 측은 지난 5일 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8일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기로 했다. 회의에는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 추진위원이 참여했다.

조 의원은 "기존의 정당으로는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없다"며 "애국국민들의 열망을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보수우파 정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친박(親박근혜) 조원진 의원은 지난 4월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주도한 탄기국이 창당한 새누리당에 입당해 대선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새누리당 윤리위로부터 "당 대표라는 가짜 직책을 불법적으로 사칭하고 새누리당 분란과 갈등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제명됐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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