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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박' 조원진, 보수신당 창당 선언

등록 2017.07.06 18: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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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25차 공판 방청을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06.27.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25차 공판 방청을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새누리당으로부터 제명 통보를 받은 '원조 친박' 조원진 의원이 6일 보수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보수신당 창당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8일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현재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2000여명이 넘는 발기인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당수 새누리당 인사가 신당 창당에 뜻을 함께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의 정당으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없다"며 "애국국민들의 열망을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보수 우파 정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열린 가칭 보수신당 창당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의에는 허평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등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창당 발기인대회에 앞서 대한민국 애국연합 측과 함께 8일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규탄 및 무죄석방을 위한 태극기 집회'를 개최해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까지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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