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살림남2' 이외수, 병마를 딛고 일어서다

황서연 기자 2017. 7. 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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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에서 소설가 이외수가 지난 3년 간의 투병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72세 살림 신생아, 이외수와 그의 아내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외수는 지난 3년 간 두문불출하며 겪었던 투병 생활을 털어놨다.

살이 20kg 빠지는 동안에도 집필에 대한 열정만은 식지 않았다는 이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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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살림남2'에서 소설가 이외수가 지난 3년 간의 투병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72세 살림 신생아, 이외수와 그의 아내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외수는 지난 3년 간 두문불출하며 겪었던 투병 생활을 털어놨다. 3년 만에 대중들 앞에 선 이외수는 긴 머리를 싹둑 자른 모습이었다.

"위암 판정을 받았었다"는 이외수는 유방암, 폐기흉으로 인해 투병했다고 했다. 살이 20kg 빠지는 동안에도 집필에 대한 열정만은 식지 않았다는 이외수다.

암이 남기고 간 여파는 생각보다 컸다. 이외수는 위절제술을 해 소식을 해야 했고, 한끼 식사를 메추리알 2개로 해결하는 등 투병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일상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아내 전영자 씨는 남편 이외수가 큰 수술을 겪고도 무사히 투병 생활을 마친 것에 대해 "지금 새로운 삶을 살고 있지 않느냐. 기쁘고 신기하다"며 남편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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