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배우 서정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게스트로 배우 서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목욕탕을 굉장히 좋아한다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희는 "워낙 목욕을 좋아하니까 목욕탕에서 많은 분을 만나는 건 어색하지 않다"며 "오히려 옷입고 바깥에서 만나는 게 더 어색하고, 워낙 벗고 만나서 목욕탕이 더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서정희는 과거 몸이 말랐을 당시 목욕탕에서 겪었던 일화를 밝혔다. 서정희는 "(목욕탕에서) 사람들이 저를 불쌍히 여겨서 음료수도 건네고, 심지어는 우는 사람도 계셨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인테리어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MC들에 "나를 위한 인테리어를 만들라"고 조언했다.
서정희는 늘씬한 몸매와는 달리 육류를 좋아하는 모습으로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좋아하는 음식으로 참치와 햄 통조림 등을 꼽아 반전 매력을 뽐냈다.
MC들이 서정희의 동안 외모의 비결을 묻자, 서정희는 "보통은 세수한 뒤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지만, 나는 피부가 놀라지 않게 끝까지 따뜻한 물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정희는 솔직한 매력도 뽐냈다. 이영자는 서정희에게 스스로 잘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질문했다. 서정희는 "저는 결혼 생활을 제일 잘한 것 같고, 가족 공동체를 지키려고 했던 것에 후회가 없다"며 스스로 격려했던 일화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
한편 이날 서정희는 최근 나섰던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서정희는 "저는 사실 그때 (불타는 청춘) 예능에 처음 나갔다"며 "소리 지르는 것 때문에 많은 분이 힘들어했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서정희는 "(방송에서) 제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방송을 보면서) 제가 봐도 저 자신이 너무 불편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그런데 그 모습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저 자신에 대해 그냥 받아들이려 노력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