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리그 콜업' 최지만, TOR전 7번-1B 선발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06 00: 32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은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첫날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6일 오전 2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전 선발 명단에 7번타자 겸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최지만은 줄곧 트리플A에 머물렀다. 최지만은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서 56경기 타율 2할8푼9리, OPS(출루율+장타율) 0.876, 8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올 시즌 주전 1루수였던 타일러 오스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데다 전날 크리스 카터를 양도지명선수(DFA)로 내보내며 1루가 텅 비었다. 그렉 버드 역시 재활 중. 최지만은 전날(5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최지만은 한동안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이날 토론토 선발은 마르코 에스트라다다.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6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ing@osen.co.kr
▲ 양키스 6일 TOR전 선발 라인업
브렛 가드너(좌익수)-애런 저지(우익수)-개리 산체스(지명타자)-디디 그레고리우스(유격수)-체이스 헤들리(3루수)-자코비 엘스버리(중견수)-최지만(1루수)-오스틴 로마인(포수)-타일러 웨이드(2루수). 선발투수 마이클 피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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