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방송 캡처 © News1

유승호와 김소현이 재회키스를 나누며 애틋한 사랑을 확인했다. 윤소희는 허준호의 손에 안타까운 최후를 맞았다.

5일 MBC 수목드라마 ‘군주’에선 화군(윤소희)이 죽음을 맞은 가운데 세자(유승호)가 대목(허준호)과 전면전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화군은 짐꽃밭에 불을 질러 세자와 아이들을 피신시켰다. 대목은 손녀 화군에게 분노했고 그녀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화군은 대목의 칼에 쓰러졌고 “저하”를 부르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이어 대목은 더욱 폭주하며 도망친 세자를 잡아오라고 외쳤다.

이날 가은(김소현)은 아버지의 묘소를 다녀오다가 살아있는 세자를 보고 충격에 젖었다. 이어 눈물을 흘리며 가은은 그에게로 달려갔고 두 사람은 애틋한 포옹을 나누었다. 가은은 “이게 꿈은 아니겠지요? 도련님, 저도 도련님을 연모합니다”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가은과 세자는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누었다.

이날 세자는 자신이 왕이 될 자격이 있는지 혼란스러워했고 가은은 “저하께선 백성들의 고초를 그냥 넘기신 적이 없다. 정통성은 혈통이 아니라 저하의 백성을 위한 마음이 정통성을 만드는 것이다”고 말하며 그의 결심을 촉구했다. 가은은 세자의 정체를 확인시킬 수 있는 태항아리를 찾기 위해 다시 궁으로 들어갔다. 세자가 살아있단 사실을 알게 된 이선(엘)은 대목과 거래를 했고 가은을 중전으로 앉혀 세자에게 미끼를 놓는 모습으로 보였다. 대목은 살생부를 만들어 자신에게 충성하는 사람에게만 해독제를 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알게 된 세자는 “편수회를 무너뜨리기위해 왕이 되려합니다”며 왕좌에 올라 대목과 편수회를 처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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