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타선 또 없습니다… KIA, 11타자 연속 안타+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KIA, 11타자 연속 안타+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사승인 2017-07-05 21: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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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타선 또 없습니다… KIA, 11타자 연속 안타+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쿠키뉴스=문대찬 기자] KIA 타선의 종착지는 어딜까. 최근 폭주를 이어온 KIA가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KIA 타이거즈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대12로 크게 뒤진 5회 11타자 연속 안타로 대거 12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버나디나의 볼넷이 발단이 됐다. 후속타자 최형우가 좌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고 안치홍과 나지완의 연속 안타, 이범호의 스리런 홈런이 터져 5점을 추격했다. 

이후 채병용을 상대로 대타 신종길, 최원준의 2루타가 터졌고 이명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다시 버나디나로 돌아온 타순은 5번 타자 안치홍의 안타를 끝으로 융단폭격을 멈췄다. 

전날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쓴 KIA는 이날 경기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스스로 기록을 경신했다. 또 11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내 종전의 8타자 연속 안타 기록을 깨고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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