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부부"..송중기♥송혜교가 직접 밝힌 결혼 결심 이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7.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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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 사진=KBS


배우 송중기(33)와 송혜교(36)가 결혼한다. 드라마 속 '송송 커플'로 사랑받았던 두 사람은 현실에서 '송송부부'가 됐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5일 오후 나란히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송중기는 "2017년 새해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다"라며 올해 초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는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년 10월 마지막날 송혜교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며 "제가 믿는 가치를 여러분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좋은 인연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송혜교 역시 결혼 결심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는 "중기씨와는 처음에는 호흡이 잘 맞는 동료였어요. 작품을 같이 하면서 가치관과 생각들이 비슷하다 느꼈고 그 어떤 이야기를 나눠도 잘 통했습니다. 제게는 좋은 동료, 친구였기에 작품이 끝나고도 서로 연락하며 잘 지내왔고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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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송혜교는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중기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저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라고 결혼 결심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다짐도 털어놨다.

송혜교는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더욱 주위를 돌아보며 예쁘게 살께요. 많이 축복해 주세요"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송중기 역시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좋은 인연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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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 사진=KBS


앞서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두사람은 이처럼 직접 결혼 소감을 올리며 예비 부부로서의 미래를 대중 앞에서 약속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초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양측은 아직 상견례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상견례 이후 신혼집을 결정하는 등 결혼식을 차근차근 준비할 예정이다.

송혜교는 현재 하반기 영화촬영을 논의하고 있으며, 송중기는 오는 26일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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