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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부친 세금 체납 및 부적절 언행에 공식 사과

2017-07-05 16:20

유소연.사진=마니아리포트DB
유소연.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유소연(27)이 부친 유모씨의 세금 체납 및 담당 공무원 협박 문자 등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유소연은 5일 매니저먼트 회사인 브라보앤뉴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전했다.

유소연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선수로서 저희 아버지의 일로 많은 분들께 큰 노여움과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며 "제가 초등학생 때 일어난 아버지의 사업부도 이후 속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아버지 또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옳지 못한 언행과 지난 과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담당사무관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렸습니다. 저 또한 조사관님께도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소연의 부친 유모씨는 2001년부터 16년간 지방세를 내지 않았다. 서울시에서는 체납된 지방세 납부를 요구했지만, 유모씨는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세금 납부를 피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유모씨는 지난 4일 체납됐던 지방세 3억 1600만원과 가산세를 한번에 납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유모씨가 담당 공무원에게 욕설과 위협이 담긴 문자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또 한번 논란이 불거졌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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