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검사 2017.5.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대검찰청은 현재 공석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자리에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을 직무대리로 보임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직은 노승권 차장검사가 대구지검장으로 전보된 이후 현재까지 공석으로, 현재는 이정회 2차장검사와 이동열 3차장검사가 분담해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이번 인사는 주요 사건들에 대한 수사와 공판이 1차장 산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검 관계자는 "1차장 산하는 총 8개 형사부와 2개 조사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등이 있어 사건결재 부담이 상당하다"며 "정기인사 이전이라도 조기에 1차장 보직의 공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는 7일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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