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사랑 키운 ‘태양의 후예’ 키스신 셋

  • 등록 2017-07-05 오후 1:48:15

    수정 2017-07-05 오후 1:48:15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유시진 대위와 의사 강모연의 러브스토리는 실화가 됐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하다. 두 사람이 만나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역시 함께 출연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다. 파병부대를 이끄는 유시진 대위로 분한 송중기와 의료봉사를 간 의사 강모연으로 분한 송혜교는 드라마로 사랑을 키웠고 결실을 보았다. 보는 이를 설레게 한 것은 두 사람의 감정에 진심이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세기의 커플’로 남을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을 이끈 ‘태양의 후예’ 속 명장면을 돌이켰다.

△와인키스

‘와인키스’는 유시진과 강모연이 처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장면이다. 4회에 등장했다. 이전까지 머뭇대던 두 사람은 와인 한 병을 놓고 마음을 텄다. 강모연은 마시던 와인병을 유시진에게 건냈다. 이전까지 “마시지 못한다”던 유시진은 “방법이 없지는 않다”며 강모연에게 다가가 키스를 했다. 이 장면은 ‘태양의 후예’를 즐겨보던 시청자에게도 손꼽히는 명장면이다.

△질투키스

질투에는 애정이 담긴 키스만한 게 없다. 강모연은 윤명주 중위(김지원 분)와 유시진의 관계를 질투했다. “그렇게 어리고 몸매 좋은 이를 왜 안사귀었냐”고 되묻는 순간 유시진은 입맞춤을 했다. 쿨하게 되돌아서는 송중기와 뾰로통한 표정 속에 살짝 미소를 머금은 송혜교의 연기가 돋보였다. 이 장면은 ‘태양의 후예’ 제작진이 스틸컷으로 촬영해 공식 포스터로 활용했다.

△트럭키스

‘트럭키스’는 두 사람이 나눈 가장 격렬한 키스신이다. 차를 잃은 유시진과 강모연은 빨간 트럭을 얻어타고 부대로 향했다 유시진은 “한국 가는 비행기 명단에 강 선생님 있냐”고 물었고 강모연은 “명단에 없고 대위님 때문에 안 간다”고 답했다. “대위님과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어서. 방금 나 고백한 건데 사과할까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석양을 배경으로 1분 가까이 격렬하게 애정을 나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다시 뭉친 BTS
  • 형!!!
  • 착륙 중 '펑'
  • 꽃 같은 안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