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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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무슨 죄?"…유소연, '아버지 체납 논란' 후 SNS 비공개 전환

기사입력 2017.07.05 11:45 / 기사수정 2017.07.05 11:45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골프선수 유소연이 자신의 아버지가 3억 원 상당의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4일 유소연의 아버지가 16년간 밀렸던 지방세 3억 1600만 원과 가산세를 뒤늦게 납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러 매체에서는 앞다퉈 유소연의 아버지의 세금 체납 사실을 보도했고 이후 한 매체는 "유소연 아버지가 담당 공무원을 위협하고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라고 보도해 논란이 가중됐다.

유소연은 아버지의 세금 체납 논란으로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여론의 비판이 높아졌고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서울시 세금징수과는 약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유소연 아버지에게 지방세 납부를 요구했지만 그는 세금을 낼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그러나 세금징수과의 조사 결과, 유소연의 아버지는 자녀 명의로 된 수십억 원대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언론에 지방세 체납 사실이 보도되자 뒤늦게 체납액을 완납해 논란이 됐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유소연 인스타그램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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