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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유소연, SNS 비공개 할 수밖에 없던 이유

세계랭킹 1위 유소연, SNS 비공개 할 수밖에 없던 이유




골퍼 유소연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유소연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앞서 지난 4일 한 매체가 “유소연 아버지 유모씨가 징수 담당 공무원에게 협박 문자를 보냈다”는 보도를 한 직후 비공개로 전환 된 상태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소연의 아버지인 유 씨는 그간 납부할 능력이 없다며 세금을 체납했으나 수십억원대 아파트 2채를 자녀 명의로 보유하고 아내와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가자 지난달 30일 서울시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밀린 지방세와 가산세 3억1600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 씨는 세금을 완납한 후 서울시 담당 조사관이 “그동안 고생하셨다”는 덕담의 문자에 ‘X같은 소리’, ‘차 조심하라’ 등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 대중의 비난을 불렀다. 이에 유소연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SNS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추정된다.



누리꾼들은 “인격이 보이네”,“공무원한테 욕은 왜 하냐”,“16년만에 세금 내고 뭐가 당당해서 욕을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소연 인스타그램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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