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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7-07-05 05:10 송고
신임 대법관 후보 조재연 대륙아주 변호사(61·사법연수원 12기)2017.6.14/뉴스1 © News1 이균진 기자
신임 대법관 후보 조재연 대륙아주 변호사(61·사법연수원 12기)2017.6.14/뉴스1 © News1 이균진 기자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61·사법연수원 12기)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5일 열린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대법관 후보자는 국회 본회의 인준을 거쳐 임명된다.
조 후보자는 최근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 남용 사태, 법원행정처 비대화, 전관예우 등 사법계 현안에 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배우자가 세금을 체납해 차량을 압류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 후보자는 "가족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지적받는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모든 일을 본인의 책임으로 생각하며 처신에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덕수상고 출신으로 낮에는 은행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성균관대)에서 공부해 사법시험을 수석합격하는 '주경야독' 신화를 쓴 인물이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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