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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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다더니"…유소연 아버지, 16년간 밀린 지방세 3억 완납

기사입력 2017.07.04 18:24 / 기사수정 2017.07.04 18:25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프로 골퍼 유소연의 아버지가 16년간 밀린 세금 3억 1600만원을 뒤늦게 완납했다.

서울시는 4일 유소연의 아버지가 지난 30일 16년간 밀렸던 지방세 3억 1600만원과 가산세를 지난주 납부했다고 밝혔다.

유소연 아버지의 체납 사실은 지난 4월 서울시가 고가 대형 주택에 살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하면서 알려졌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 조사관 측은 유소연의 아버지에 대해 "20억 원이 넘는 수입이 있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는 고질적인 체납자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유소연의 아버지는 자녀 명의로 된 수십억원대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약 1년 이상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유소연 아버지에게 지방세 납부를 요구했지만 그는 세금을 낼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그러나 언론에 지방세 체납 사실이 보도되자 한 번에 체납액을 완납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널A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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