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와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의 '너는 내 운명'이 베일을 벗었다.

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공식 SNS에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너는 내 운명'"이라는 글과 함꼐 첫 번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너는 내 운명'은 게스트 커플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를 통해 들여다보고 남자와 여자의 시각 차이와 서로 다른 동상이몽을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게스트로는 생애 첫 리얼 예능에 도전하는 결혼 26년 차 이재명 성남시장과 그의 아내 김혜경, 한중 커플로 8년 만에 한국 방송에 복귀하는 배우 추자현과 그의 반쪽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출연해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이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게스트들의 달콤 살벌한 결혼 생활이 담겼다. 먼저 평소 거침없는 언변으로 유명한 이재명 시장은 아내 앞에서 '귀요미' 남편으로 변했다. 그는 머리를 만져주는 아내 앞에서 애교 섞인 눈웃음을 지었다. 또한 식사 도중 "내 이름으로 된 집이 없다"는 아내에게 "내가 당신 것"이라고 말한 뒤 "이재명 치사하네"라는 말을 들었다.

추자현 우효광 커플 역시 시선을 모았다. 집에서도 차에서도 쉴 새 없이 '뽀뽀'하는 달콤한 신혼의 일상을 보여준 것. 그런가 하면 우효광은 갑자기 "나 죽고 너 죽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고, 추자현은 '방귀 테러'에 좌절하고 쓰러져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너는 내 운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두 커플의 일상을 어떻게 풀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0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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