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전 비대위원 소환…이준서 재조사

입력 2017.07.04 (12:12) 수정 2017.07.04 (12: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민의당이 이유미 씨가 제보 조작 사실을 가장 먼저 털어놓은 사람이라고 밝힌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대위원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 씨도 오후에 다시 소환해 조사합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대선 당시 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을 맡았던 조성은 전 비대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남부지검에 도착한 조 전 위원은 이유미 씨가 지난달 24일 새벽에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성은(전 국민의당 비대위원) : "(이유미 씨가) 자기는 (제보조작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쭉 했다. 진상조사단에서 나온 자료들을 보니까 저까지도 기만의 대상이 아니었나…"

국민의 당은 어제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에서 지난달 24일 조 전 위원이 이 씨로부터 조작 사실을 처음 전해 듣고 이용주 의원 등에게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 전 위원을 상대로 제보조작 사실을 이 씨에게 전해 듣고 당에 전달한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제보조작 경위를 놓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오늘 오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대질 조사를 하지 않은 만큼, 오늘은 진술이 엇갈리는 이 전 최고위원과 이 씨의 대질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성은 전 비대위원 소환…이준서 재조사
    • 입력 2017-07-04 12:14:11
    • 수정2017-07-04 12:23:04
    뉴스 12
<앵커 멘트>

국민의당이 이유미 씨가 제보 조작 사실을 가장 먼저 털어놓은 사람이라고 밝힌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대위원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 씨도 오후에 다시 소환해 조사합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대선 당시 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을 맡았던 조성은 전 비대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남부지검에 도착한 조 전 위원은 이유미 씨가 지난달 24일 새벽에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성은(전 국민의당 비대위원) : "(이유미 씨가) 자기는 (제보조작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쭉 했다. 진상조사단에서 나온 자료들을 보니까 저까지도 기만의 대상이 아니었나…"

국민의 당은 어제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에서 지난달 24일 조 전 위원이 이 씨로부터 조작 사실을 처음 전해 듣고 이용주 의원 등에게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 전 위원을 상대로 제보조작 사실을 이 씨에게 전해 듣고 당에 전달한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제보조작 경위를 놓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오늘 오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대질 조사를 하지 않은 만큼, 오늘은 진술이 엇갈리는 이 전 최고위원과 이 씨의 대질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