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심상정, 국민의당 조사 발표에 "염치 없다"

입력 : 
2017-07-04 11:08:38

글자크기 설정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국민의당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제보조작' 조사발표에 "꼬리를 잘라도 너무 잘랐다, 참으로 염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심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문제는 이 사건의 정치적 책임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또 "조작된 정보에 의한 네거티브를 선거 전략으로 채택, 발표하고 대대적 공세를 취했던 것은 국민의당"이며 "이 사건은 '국민도 속고 국민의당도 속은' 사건이 아니라 명백히 국민의당이 국민을 속인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정치 9단' 박 전 대표가 '책임 9단'의 정치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안 전 대표 역시 국가 지도자의 길은 누리는 것이 아니라 책임지는 것임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