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경선 별세 2주기를 맞았다.
故 한경선은 2015년 7월 4일 향년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故 한경선은 MBC 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 2015년 6월, 식사를 끝내고 나오다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됐던 한경선은 4일만에 끝내 세상을 떠났다.
한경선이 쓰러졌을 당시 보도. /YTN
배우 김윤경은 지난 2015년 7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한경선이 생전 두통이 심했다. 회식을 하던 날도 머리가 아프다며 머리 뒤를 손으로 계속 쳤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윤경은 “머리가 아파 약을 먹으려고 했는데 (안면이 마비돼) 물을 제대로 마실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런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식사 마치고 가자고 했는데 그러면서 정신을 잃었다”고 전했다.
김윤경은 이어 “걸을 수 없는 상태라 업고 병원에 갔는데 도착했을 때 이미 뇌출혈이 진행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경선은 1989년 KBS 공채 10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연속극 <달빛가족>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모래시계> <요정컴미> <대조영> <광개토대왕> <미우나 고우나> <자이언트> <루비반지> <뻐꾸기둥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 <TV소설 초원의 길> <TV소설 길> <TV소설 민들레> <TV소설 강이 되어 만나리> 등 TV소설에도 여러 편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