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항섭

제3호 태풍 '난마돌' 일본으로, 제주도 태풍주의보 해제

제3호 태풍 '난마돌' 일본으로, 제주도 태풍주의보 해제
입력 2017-07-04 06:02 | 수정 2017-07-04 08:46
재생목록
    ◀ 앵커 ▶

    현재 중부지방엔 장마전선, 남해안은 제3호 태풍 난마돌의 간접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 앵커 ▶

    태풍은 밤새 제주를 비껴 이제 일본 규슈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제주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항섭 기자, 제주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제3호 태풍 난마돌이 예상과 달리 제주도 남쪽 해상을 벗어나 일본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이곳 법환포구는 비교적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파도는 조금 높지만, 비는 내리고 있지 않습니다.

    밤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44.5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초속 11.5미터의 바람이 불기도 했지만 별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도 잠시 뒤인 오전 7시에 해제될 예정입니다.

    태풍이 제주를 빗겨가면서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윈드시어 특보도 해제됐고 항공기 운항도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먼바다의 높은 파도로 제주도내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제주에는 내일까지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