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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추미애·전병헌 만나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7-07-04 05:10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7.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7.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할 예정이다. 함께 지도부에 입성한 이철우·류여해·김태흠·이재만 최고위원, 이재영 청년최고위원도 현충원을 찾는다. 김명연 수석대변인, 이현재 정책위의장, 염동열 사무총장도 함께 한다.
홍 대표는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국회로 자리를 옮겨 당 대표 자격으로 한국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대선 패배와 저조한 당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한국당의 쇄신에 관한 의지와 구상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전날 당대표 취임 기자회견에서 "단칼에 환부를 도려낼 수 있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혁신에는 희생이 따른다. 육참골단의 각오로 스스로를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오후 1시30분 국회 당대표실에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다. 정 수석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인 홍 대표에게 보내는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달받고 이에 화답 메시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만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추 대표와 인사청문회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정부조직법 등 산적한 국회 현안을 두고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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