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폭풍영입' AC밀란, 찰하노글루 영입..4년 계약

정지훈 기자 2017. 7. 4.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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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폭풍영입이다.

명가의 재건을 노리는 AC밀란이 터키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글루를 영입했다.

AC밀란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찰하노글루가 AC밀란의 일원이 됐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고,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찰하노글루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은 찰하노글루가 계약위반을 했다고 판단했고 4개월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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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 마디로 폭풍영입이다. 명가의 재건을 노리는 AC밀란이 터키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글루를 영입했다.

AC밀란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찰하노글루가 AC밀란의 일원이 됐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고,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찰하노글루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예견됐던 영입이다. 찰하노글루는 지난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밀란에 도착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이 소식을 전한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토요일에 2200만 유로(약 287억 원)에 보너스를 얹은 이적료에 밀란과 레버쿠젠간의 협상이 완료됐다. 오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한바 있다.

찰하노글루는 지난 2월부터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1년 칼스루헤 소속이던 찰하노글루는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에 동의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팀에 잔류한 뒤 2013년 함부르크로 행선지를 바꿨고 이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은 찰하노글루가 계약위반을 했다고 판단했고 4개월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제 찰하노글루는 징계가 만료됐고 다시금 그라운드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허나 그는 레버쿠젠이 아닌 다른 구단에서 뛰는 것을 선택했다. 바로 밀란이다.

찰하노글루는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밀란과 계약하기 위해 떠난다. 레버쿠젠과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환상적인 3년이었다. 난 밀란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라며 도전을 위해 밀란을 선택했음을 전했다.

밀란 역시 그에게 기대감이 크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빈센쵸 몬텔라 감독은 찰하노글루에게 10번의 역할을 수행하게 할 것"이라며 "그가 받은 연봉은 250만 유로(약 33억 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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