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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마이클 리X고은성, 꿈 향한 열정 가득했던 시간 (종합)

기사입력 2017.07.04 00: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고은성이 꿈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56회에서는 마이클리, 고은성이 게스트로 등장, 적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마이클리와 고은성이 대표로 등장했다. '팬텀싱어'의 심사위원과 참가자였던 두 사람은 '비정상회담'에서 최초로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 '대성당들의 시대'를 영어, 불어, 한국어로 노래했다. 두 사람의 감성이 오롯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이후 마이클리, 고은성은 '적성을 찾기 위해 안정된 직업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을 상정했다.

마이클리는 스탠포드 대학에 들어가 의예과 공부까지 마쳤던 수재. 마이클 리는 "뮤지컬 배우가 된다고 하자 집에서 완전 반대했다. 아버지, 친형이 의사여서 저도 그 길을 걷길 바라셨다"라고 밝혔다. 마이클 리는 "첫 오디션 후 약 2년 만에 기회를 얻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냥 혼자서 연습했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고은성은 "예능계의 러브콜 받으면 어떨 것 같냐"란 질문에 "뮤지컬 배우를 꿈꿔왔기 때문에 크게 흔들리진 않을 것 같다"라며 뮤지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하고 싶은 일과 안정이 보장된 일 중 어떤 걸 선택할지 토론이 이어졌다. 마이클리는 "삶은 되게 짧다는 걸 계속 생각해야 한다. '복리'라는 개념이 있다. 적성에 대한 1%의 불만족도 시간 지나면 더 불어나는 법이다. 참으면 계속 커질 거다"라고 밝혔다. 마이클리는 "(적성 100&의 꿈을 찾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삶은 짧으니까 (찾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리는 "뮤지컬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 것 같냐"란 질문에 "아내가 돈을 잘 벌면 집안일을 하고 싶다.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다 보고 싶다"라며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고은성은 "성우를 해보고 싶다"라며 김상중, 유아인 등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꿈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했다. 마이클 리는 "뮤지컬 배우가 되려면 정말 열정이 필요하다. 꿈을 향한 과정들이 행복하다면 뮤지컬 배우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고은성은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매우 낮다. 하지만 꿈을 이룬다는 건, 내가 다른 사람보다 꿈을 향해 열정을 갖고 노력하면 꿈의 실현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진다. 복권보단 확률이 높은 게임이니 도전하세요"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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