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김희선, 일취월장 입담 '학원다니셨나봐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03 22: 20

김희선이 몰라보게 발전한 입담으로 강호동과 정용화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2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영산도로 두번째 여행을 떠난 김희선, 강호동, 정용화의 모습이 담겼다. 김희선은 첫번째 여행보다 휠씬 여유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희선은 배에 오르자 마자 입담을 터트리며 "지난 여행에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고 했다. 김희선은 "모자를 협찬받은 건데 나보다 강호동씨가 더 많이 쓰고 나와 협찬해 준 곳에서 싫어하더라"고 해 강호동에 굴욕을 안겼다.

김희선은 "나 에피소드 또 있다"고 했고, 강호동은 "그런식으로 하면 재미없다"고 김희선을 초보취급했다. 김희선은 "김영철씨가 전화해 '따르릉' 한번 틀어달라고 하더라"고 했고, 강호동은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봐라. 재미없지 않냐"고 했다.
이에 김희선은 "나 사실 김영철씨 싫어한다. 그래서 편집되라고 일부러 그런거다"고 해 죽어가는 에피소드를 살렸다.
또 김희선은 아이스크림 사오기 내기를 하면서 사자성어 대기를 하자 "신장개업" "신속배달" 등을 외쳐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희선은 정기선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는 말에 "전기선요?"라고 엉뚱한 대답으로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그렇게 먼저 치고 들어가기 있냐"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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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섬총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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