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文 대통령, '문정왕후·현종 어보' 향해 허리 굽혀 인사

2017. 7.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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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60여 년 전 불법 반출돼 미국으로 흘러갔던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입니다.

문정왕후 어보는 명종 2년(1547)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1501∼1565)에게 '성렬대왕대비'라는 존호를 올릴 때 만들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귀국한 두 어보는 다음 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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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60여 년 전 불법 반출돼 미국으로 흘러갔던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전용기에 실려 국내로 들어온 겁니다. 문 대통령은 어보가 들어 있는 어보 보관함이 모습을 보이자 박수를 치며 엘리베이터까지 따라서 허리 숙여 정중하게 인사했습니다.

문정왕후 어보는 명종 2년(1547)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1501∼1565)에게 '성렬대왕대비'라는 존호를 올릴 때 만들어졌습니다. 현종 어보는 효종 2년(1651) 임금의 맏아들인 현종이 왕세자로 책봉됐을 때 제작돼 '왕세자지인'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귀국한 두 어보는 다음 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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