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빅스타 라이브러리'연간 이용건수 60여만건

정일웅 2017. 7. 3.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서관 통합포털시스템 '빅스타 라이브러리(BIC STAR Library)'의 연간 이용건수가 60만건을 넘어섰다.

3일 KAIST에 따르면 빅스타 라이브러리는 2015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이 공동으로 구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스타 라이브러리’공개 콘텐츠 서비스 개념도. KAIST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도서관 통합포털시스템 ‘빅스타 라이브러리(BIC STAR Library)’의 연간 이용건수가 60만건을 넘어섰다.

3일 KAIST에 따르면 빅스타 라이브러리는 2015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이 공동으로 구축했다.

특히 빅스타 라이브러리는 각 대학의 공개콘텐츠를 통합·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 대학이 개별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때보다 활용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KAIST는 서비스 이용건수가 급증하는 배경으로 4개 대학이 상호협력,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선 이용자가 신뢰성을 갖고 국내외 관련 연구과제 사례와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점, 각 대학이 신규 공개콘텐츠를 수집해 확대하는 한편 활용도가 낮은 노후 콘텐츠는 삭제하는 등 품질관리에 나서는 점 등을 꼽는다.

현재 빅스타 라이브러리를 통해 공개되는 콘텐츠는 논문 318만여건과 강의 동영상 1만여건, 연구동향에 관한 정보 6만여건, 연구과제 5만여건 등 330만여건에 달한다.

KAIST 등 특성화대학은 이달 10일부터 빅스타 라이브러리 내 공개 콘텐츠서비스를 일반 국민에게도 개방하는 데 합의한 상태다. 기존에 이 서비스는 콘텐츠제공 대학 구성원들에게만 제공돼 왔다.

일반 국민은 카카오톡·네이버·페이스북·구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별 로그인 ID로 가입 후 빅스타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KAIST 학술정보운영팀(042-350-2236)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KAIST 박종철 학술문화원장은 “빅스타 라이브러리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4개 대학 간 과학기술 관련 정보의 유통과 공유·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사용자 니즈 분석,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