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김영철이 인맥을 총동원했다. 코미디언 박성광과 이경규에 방송인 서장훈, 가수 나르샤, 배우 정상훈이 '철파엠'에 출연한다.

3일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 측은 이경규, 정상훈을 비롯해 박성광과 서장훈, 나르샤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해외 스케줄로 인해 5일부터 3일동안 '철파엠'을 비운다. 그를 대신해 5, 6일에는 박성광이 그리고 7일은 정상훈이 스페셜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특히 박성광은 2015년 '크레이지 러브' 이후 2년 만에 '철파엠' 고정게스트인 박지선과 만난다. 이에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영철과 절친한 사이로 최근 셋째를 득남한 배우 정상훈은 '철파엠'을 통해 생애 첫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이어서 11일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깜짝 출격한다. 그동안 라디오에서 만나기 쉽지 않았던 이경규는 절친한 후배 김영철의 부탁에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 이미 예능 프로그램에서 환상의 짝꿍으로 불렸던 두 사람이 라디오에서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14일에는 예능대세로 떠오른 서장훈과 걸크러쉬 매력을 지닌 나르샤가 출연해 특급 라인업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이날에는 청취자와 함께하는 오픈 스튜디오가 치러진다.

김영철은 이번 '철파엠' 게스트 라인업에 대해 "다른 라디오에서는 만나기 힘든 특급 라인업이다"며 "오직 '철파엠'에서만 가능하다"고 자부했다. 특히 "이른 시간에도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철파엠'은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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