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WBA, '사우샘프턴 공격수' 제이 로드리게스 영입

2017. 7. 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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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이 사우샘프턴 공격수 제이 로드리게스(27)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토니 풀리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 브로미치는 지난 시즌 10위를 기록했지만 리그 38경기에 43골만을 기록하며 아쉬운 공격력을 보였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7월 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사우샘프턴 공격수 제이 로드리게스와 2021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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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이 사우샘프턴 공격수 제이 로드리게스(27)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토니 풀리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 브로미치는 지난 시즌 10위를 기록했지만 리그 38경기에 43골만을 기록하며 아쉬운 공격력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 살로몬 론돈을 도울 백업 공격수가 필요했던 웨스트브로미치가 마침내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7월 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사우샘프턴 공격수 제이 로드리게스와 2021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로드리게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선수를 원한다고 느끼는 것이다. 토니 풀리스 감독과 웨스트 브로미치는 얼마나 그들이 나를 원하는지를 보여줬다. 이러한 관심을 받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웨스트 브로미치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007년 18살의 나이에 번리에서 성인무대 데뷔를 한 로드리게스는 2010-2011 시즌과 2011-2012 시즌 각각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4, 15골을 기록하며 번리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고, 2012년 여름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한 로드리게스는 첫 시즌 6골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친 뒤 2013-2014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도 얻었다.

승승장구하던 로드리게스는 2014-2015 시즌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며 시즌을 접었고, 크고 작은 부상이 반복되며 큰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4경기(리그 24경기)에 출전하여 6골(리그 5골)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 =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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