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오늘 '볼륨' 첫 방송..유인나·조윤희 잇는 '설탕 언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03 09: 56

배우 김예원이 오늘(3일) '볼륨을 높여요' DJ로 첫 청취자들을 만난다.
'수상한 파트너', '질투의 화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김예원은 이날 오후 8시 KBS 쿨FM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
지난 6월 배우 조윤희가 임신으로 하차한 이후 스페셜 DJ로 출연했던 김예원은 이번이 첫 라디오 DJ 도전. 그는 이제 새로운 '볼륨을 높여요'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게 된다.

'볼륨을 높여요'는 초대 DJ 이본부터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 조윤희까지. 달달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목소리의 DJ들로 인기가 높았다. '볼륨을 높여요'의 8번째 DJ가 된 김예원이 그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날 게스트는 영화 '박열'의 주인공 이제훈이다. 김예원과 이제훈은 얼마 전 종영한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바다.
담당 PD는 김예원을 발탁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집에서 TV를 틀어놓고 드라마를 보는데 예쁜 목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김예원 씨였다. 스페셜 DJ를 제의할 기회가 있어서 기용해봤다"라며 "목소리 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청취자와 소통하고 초보 DJ라고 볼 수없는 매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던 바다. 
김예원은 "팬분들은 달콤한 목소리라고 '김설탕 언니'라고 하시는데 새로운 애칭 생길 수 있길 바란다. 기대가 된다"며 새로운 애칭을 찾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는 이날부터 매일 오후 8시 KBS 쿨FM(수도권 89.1MHz)에서 방송된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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