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결혼식때 입은 웨딩드레스 가격보니..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7. 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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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효리네 민박

가수 이효리의 결혼식 드레스 가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상순·이효리 부부가 민박집 첫 손님을 맞았다.

이효리는 손님들에게 결혼식 앨범을 보여주며 대화를 나눴다. 이효리는 사진을 보며 "이거는 결혼식 아침에 나는 메이크업 준비하고 이상순은 자기 솔로가 끝나는 거를 준비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뷰티 숍 대신 침실에서 준비를, 버진로드 대신 마당을, 마당에서 자전거를 타고 노래하며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었다.

이효리는 결혼식 날 입은 드레스에 대해 "태국여행 갔다가 10만원에 구입했다. 결혼할 때 입으려고 20대 때 미리 가지고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효리는 손님들에게 "어디 갔다가 딱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미리…"라고 말하다가 "너희는 화려한 거 입고 싶지?"라고 물었다.

손님들이 "아니다. 저희도 스몰웨딩이 꿈"이라고 답하자 이효리는 "그러니까 훨씬 좋더라. 파티처럼 하루 종일 놀았다"고 말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제주 생활 4년차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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