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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난마돌` 북상, 전국에 영향

입력 : 
2017-07-03 09:25:33
수정 : 
2017-07-03 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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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난마돌'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오늘(3일) 10시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기상청]
지난 2일부터 3일 새벽까지 장맛비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3호 태풍 난마돌이 제주도 남쪽으로 북상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지난 2일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7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3호 태풍 난마돌은 994hPa, 최대풍속 초속 21m/s 소형 태풍으로, 3일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죽 약 250㎞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계속해서 북상해 4일 새벽부터 제주 남쪽 먼 해상을 통과한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지나 5일 새벽에는 본 도쿄 서쪽 약 16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진로와 이동속도, 발달여부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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