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그 밖의 중부와 경북지역에서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태풍 난마돌까지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간밤에 중부지방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홍천 내면에 무려 343mm의 폭우가 쏟아졌고 가평과 춘천에도 200mm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의 빗줄기는 약해졌습니다.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보시는것처럼 여전히 강원과 충청,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고 이들지역은 호우특보도 남아 있습니다.
장맛비는 낮시간대 약해졌다가 밤에 다시 강해지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앞으로 모레까지 중부 많은 곳으로 150mm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약한 소형급 태풍인 난마돌도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제주남쪽먼바다를 지난 뒤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곳곳에 강한 장맛비가 올 때가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고 습하기까지해서 더위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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