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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장맛비 계속…시간당 30㎜ 폭우도

제주 밤부터 태풍 '난마돌' 영향권
아침 최저기온 21~26도, 낮 최고기온 26~32도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2017-07-03 06:30 송고
© News1 이종현 기자
© News1 이종현 기자

주말에 이어 월요일인 3일에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제주는 밤부터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특히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는 밤부터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영향을 받겠다. 이번 태풍은 4일 오전 서귀포시 남동쪽 약 140㎞ 해상을 지나면서 제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일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가 100~200㎜(많은 곳은 250㎜ 이상) △충남·충북남부·강원영동·전라·지리산 부근·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과 남해안·서해5도·울릉도는 50~100㎜(충남북부 150㎜ 이상) △서부내륙과 남해안을 제외한 경남과 제주는 10~6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전날(2일)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부산 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대전 28도, 대구 31도, 전주, 27도, 부산 27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3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2m, 서해 먼바다에서 0.5~2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곳에 따라 안개가 끼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고 경남·울산·부산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나 침수,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특히 유의하고 돌풍·번개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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