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 집권 2년 차인 2009년 1월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이 퇴임한 2013년 2월까지 4년 동안 임기를 함께 했다.
[사진=오바마 인스타그램] |
양 측은 퇴임 이후인 2013년 4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기념관 헌정식에서 참여했다가 만난 것이 마지막이다.
양 측은 면담을 통해 대통령 재임 시절 양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우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ㆍ미 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지는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비준이 이뤄진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이나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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