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결승] ‘슈틴들 결승골’ 독일, 칠레 1-0 꺾고 사상 첫 우승
입력 : 2017.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라스 슈틴들의 결승골을 앞세운 독일이 칠레를 꺾고 컨페드레이션스컵 첫 트로피를 품었다.

독일은 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 칠레전서 1-0으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칠레: 브라보 - 이슬라 하라 메델 보세주르 - 아랑기스 디아스 에르난데스 - 바르가스 비달 산체스 / 후안 안토니오 피시 감독

독일: 슈테겐 - 긴터 무스타피 뤼디거 - 킴미히 루디 고레츠카 헥토어 - 드락슬러 슈틴들 - 베르너 / 요아킴 뢰브 감독


■ 경기 리뷰
칠레는 전방에서 과감하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독일 골문을 위협했다. 독일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칠레의 빈틈을 노리려 애썼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칠레. 칠레는 전반 4분 골문 근처에 있던 비달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칠레가 파상공세로 나섰다. 전방의 산체스, 비달, 바르가스 등이 연이어 기회를 잡으면서 독일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9분에는 비달의 슈팅이 맞고 나온 것을 산체스가 재차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선제골은 독일이 가져갔다. 독일은 전반 20분 디아스의 실수를 틈 탄 베르너가 욕심내지 않고 내준 공을 슈틴들이 마무리했다. 기세를 잡은 독일은 전반 35분과 44분 고레츠카가 연이어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골 획득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칠레는 후반 8분 디아스를 빼고 발렌시아를 투입하며 추격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독일의 효율적인 역습은 날카로웠고 후반 10분 드락슬러가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칠레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칠레는 계속해서 득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지만 좀처럼 독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2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르가스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1분 뒤 나온 비달의 회심의 슈팅도 테어 슈테겐의 동물적인 선방에 막혔다.

독일의 골문으 열지 못한 칠레는 후반 35분 바르가스와 아랑기스를 빼고 사갈, 푸치를 넣어 승부수를 던졌다. 칠레는 후반 38분 사갈이 문전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독일은 막판 쥘레를 투입하는 등 수비적으로 나섰고 칠레의 공세를 잘 막아서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라스 슈틴들의 결승골을 앞세운 독일이 칠레를 꺾고 컨페드레이션스컵 첫 트로피를 품었다.

독일은 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 칠레전서 1-0으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칠레: 브라보 - 이슬라 하라 메델 보세주르 - 아랑기스 디아스 에르난데스 - 바르가스 비달 산체스 / 후안 안토니오 피시 감독

독일: 슈테겐 - 긴터 무스타피 뤼디거 - 킴미히 루디 고레츠카 헥토어 - 드락슬러 슈틴들 - 베르너 / 요아킴 뢰브 감독


■ 경기 리뷰
칠레는 전방에서 과감하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독일 골문을 위협했다. 독일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칠레의 빈틈을 노리려 애썼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칠레. 칠레는 전반 4분 골문 근처에 있던 비달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칠레가 파상공세로 나섰다. 전방의 산체스, 비달, 바르가스 등이 연이어 기회를 잡으면서 독일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9분에는 비달의 슈팅이 맞고 나온 것을 산체스가 재차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선제골은 독일이 가져갔다. 독일은 전반 20분 디아스의 실수를 틈 탄 베르너가 욕심내지 않고 내준 공을 슈틴들이 마무리했다. 기세를 잡은 독일은 전반 35분과 44분 고레츠카가 연이어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골 획득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칠레는 후반 8분 디아스를 빼고 발렌시아를 투입하며 추격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독일의 효율적인 역습은 날카로웠고 후반 10분 드락슬러가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칠레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칠레는 계속해서 득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지만 좀처럼 독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2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르가스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1분 뒤 나온 비달의 회심의 슈팅도 테어 슈테겐의 동물적인 선방에 막혔다.

독일의 골문으 열지 못한 칠레는 후반 35분 바르가스와 아랑기스를 빼고 사갈, 푸치를 넣어 승부수를 던졌다. 칠레는 후반 38분 사갈이 문전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독일은 막판 쥘레를 투입하는 등 수비적으로 나섰고 칠레의 공세를 잘 막아서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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