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RC카·편의점·신발·김영임..'덕질'은 한계가 없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02 23: 02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RC카부터 신발까지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추구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은 행복해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면서 사는 남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건모는 RC카 조종에 나섰고, 토니와 김재덕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편의점과 바를 집안에 설치했다. 수홍의 아버지는 평소 좋아하던 김영임의 공연을 찾아 감격의 눈물을 흘렀다. 
김건모가 RC카 전용 경주장에 떴다. 김건모는 15년의 RC카 조종 경력을 자랑했다. 김건모는 RC카 조종에 푹 빠졌다. 

김건모는 탁월한 요리솜씨를 자랑했다. 김건모는 RC카 동호회 회원들을 위해서 야외에서 콩나물밥과 제육볶음을 요리했다. 서장훈은 "건모 형의 요리 실력은 대단하다. 직접 먹어봤다"고 말했다. 
집념의 승부사 김건모는 RC카 대회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김건모의 RC카는 선두를 달리다가 커브길에서 장애물에 부딪히면서 전복했다. 
오연수는 결혼 이후에 사랑했던 술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결혼 전에는 술을 많이 마시러 다녔다"며 "남편인 손지창이 술을 하나도 안마셔서 저를 이해를 못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토니와 김재덕을 집을 바와 편의점으로 꾸몄다. 3주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바뀐 집을 보고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신동엽은 "애들이 미쳤다"고 말했다. 
새롭게 바뀐 수컷 하우스는 깔끔해졌다. 양세찬과 김희철은 리모델링한 수컷 하우스에 감탄했다. 토니는 "재덕이가 젝스키스로 번 돈 여기에 다썼다"고 농담을 했다. 수컷바 오픈을 축하하면서 시원하게 맥주를 나눠마셨다. 
수컷 하우스를 방문한 손님들은 새롭게 리모델링한 집을 반대했다. 데니는 "진지하게 이렇게 리모델링 한거야"라며 "이건 아닌 것 같다. 술을 아무리 좋아해도 이건 아니다"라고 반대했다. 이국주는 "이 집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걱정했다. 서장훈은 "저렇게 꾸며놓고 더러우면 그게 더 문제다"라고 말했다. 
수컷 하우스를 찾은 유일한 여자 손님은 이국주였다. 이국주는 집 안에 위치한 편의점을 보고 감격했다. 이국주는 "우리 집이랑 바꾸고 싶다"며 "결혼 하기 전에 나를 위한 집도 좋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아버지와 함께 백화점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평소 어머니가 자주 찾는 단골매장을 방문했다. 수홍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VCR을 보고 싫어했다. 수홍의 아버지는 애처가답게 어머니의 패션 취향을 파악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오랜 쇼핑 끝에 마음에 드는 스카프를 발견했다. 수홍의 어머니는 "도로 갖다줬다"며 "오뉴월에 두꺼운 모로 된 스카프였다. 기절을 했다"고 말했다. 
반전은 숨어있었다. 박수홍과 수홍의 아버지는 스카프와 꽃 그리고 플래카드를 들고 국악인 김영임씨의 45주년 공연장을 찾았다. 수홍의 아버지는 김영임의 오랜 팬이었다. 두 사람은 준비한 꽃과 스카프를 들고 김영임의 대기실을 찾았다. 수홍의 아버지는 소년시절로 돌아가 행복한 감정을 드러냈다. 인증샷까지 찍은 수홍의 아버지는 감격에 젖어 눈물을 또 흘렸다. 
신동엽은 색약이라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신동엽은 "빨간색과 녹색이 헷갈린다"며 "단풍 구경이 제 눈에는 지저분하게 보인다. 그만큼 색깔에 관심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의 보물은 신발이었다. 상민은 부지런하게 신발장 안에 있는 신발들을 꺼내서 닦기 시작했다. 딘단과 슬리퍼가 상민의 집을 깜짝 방문했다. 상민은 두 사람에게 신발 밑창을 함께 닦자고 부탁했다. 딘딘과 슬리퍼는 상민의 신발과 안경을 탐냈다. 
이상민은 딘딘과 슬리피를 위해서 생소한 오징어 입을 재료로 간식을 만들었다. 이상민은 달궈진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은행과 오징어입을 넣고 볶기 시작했다. 고추냉이와 마요네즈를 활용해서 소스까지 완성했다. 딘딘과 슬리피는 오징어 입을 먹고 감탄했다. 하지만 뺕어내야할 뼈로 인해서 먹기는 불편했다. 
오연수는 자신의 아들에게 빚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연수는 "빚이 있으면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다"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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