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발리걸은 '참아주세요' 트로트가수 김혜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02 17: 42

'복면가왕'의 발리걸은 트로트가수 김혜연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노래9단 흥부자댁과 이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2라운드의 두 번째 무대에는 발리걸과 MC햄버거가 올랐다. 발리걸은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를 선곡했고, MC햄버거는 플라이 투더 스카이 '미싱 유'를 불렀다. 

발리걸은 구성진 목소리로 절절한 아쉬움을 꼭꼭 담아 관객에 전해 박수를 받았다. MC햄버거는 '미싱 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러 연예인 판정단인 원곡자 환희의 감탄을 자아냈다. 
연예인 판정단은 발리걸은 트로트계의 여제로, MC햄버거는 R&B계의 대가라고 추측했다. 두 장르의 톱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 것이라며 연예인 판정단은 두 가수들의 무대에 크게 흥분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MC햄버거였다. 67대 32로 탈락한 발리걸의 정체는 '다둥이 엄마'로도 유명한, '참아주세요'의 주인공 트로트가수 김혜연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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