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가평과 일부 강원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비는 더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또, 제3호 태풍 '난마돌'까지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휴일 오후 곳곳에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일부지역으로는 산사태나 침수피해가 우려될 정도로 강하게 퍼붓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홍천 내면과 평창 봉평에 10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요.
가평지역도 빗줄기가 워낙 강해 누적강우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상황입니다.
현재 이들지역으로는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조금저 대전에서도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밤새 빗줄기는 더 굵어지면서 중부와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지역이 늘어날 것을 보이고요.
모레까지 이들지역 많은 곳으로 25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대비를 철저히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 타이완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3호 태풍 난마돌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측하는 태풍 진로대로라면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 제주도에 바짝 다가설 것으로 예상돼 제주남쪽먼바다로는 태풍예비특보도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태풍소식 참고하면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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