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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 태풍 '난마돌'…4일부터 남부지방 영향
소형. 제주거쳐 日 향해

한 주 내내 전국 곳곳 비



[헤럴드경제]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각급 기관·주민 등에 재해위험지구와 해안가, 급경사지, 절개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

태풍 ‘난마돌’은 타이완 남동쪽 약 760㎞ 부근 해상에서 발생, 이날 오후 4시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 위력으로 타이완 남동쪽 약 560㎞에서 시속 33㎞로 북서진하고 있다.

난마돌은 오는 4일 새벽부터 제주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며,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밤을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내릴 예정이다.
[그래픽=기상청 홈페이지]

제주도는 이번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도로침수·하수 역류 현상이 발생했던 지역에 대해 피해가 없도록 배수구 사전점검, 수방 자재 작동점검 등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과 갯바위 낚시꾼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강조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주택 배수로 정비,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옥외광고물·축사·비닐하우스·양식시설 등에 대해 사전대비를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난마돌’이라는 태풍 이름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유명한 유적지이름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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