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장마, 모레까지 최대 250mm…태풍 '난마돌'도 북상

  • 등록 2017-07-02 오후 3:31:47

    수정 2017-07-02 오후 3:31:47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오늘(2일) 오전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발생한 가운데 모레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이 기간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 100~200㎜이다. 충남·충북남부·강원영동·전라·경북남부·경남서부 50~100㎜, 경남 10~60㎜다.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이 기간 최대 250㎜ 이상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태풍 ‘난마돌’은 현재 타이완에서 남동쪽으로 760km 떨어진 해상에서 점차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1002헥토파스칼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내일(3일)부터는 우리나라도 영향권에 들겠다.

시설물을 관리하고, 산사태와 침수, 산간과 계곡 야영객의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장마전선은 이번 주 내내 중부지방에 머물며 9일까지 비를 뿌리겠다. 다만 호남과 경남, 제주 등 남부지역은 6일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장마전선은 오는 10일쯤 북한 지역으로 올라가 중부지방 장마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2m로 각각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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