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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윤도현, “이소라 ‘청혼’ 연주 어려워”...난관에 좌절

2017-06-30 10:15:03

[연예팀] 윤도현이 ‘청혼’에 좌절을 느낀다.

7월2일 방송될 JTBC ‘비긴 어게인’에서는 첫 방송에 이어 본격적으로 버스킹 준비에 돌입한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소라의 대표곡 ‘청혼’을 연주하게 된 유희열과 윤도현. 평소 다양한 장르를 연주했던 유희열은 별 어려움 없이 노래를 연주했지만, 록커 윤도현에게 ‘청혼’ 특유의 보사노바 주법은 어렵기만 했다고.

윤도현의 ‘수난시대’는 아일랜드로 떠나기 전 한국에서부터 시작됐다. 세 사람의 첫 합주에서 윤도현의 연주를 두고 이소라가 달콤 살벌한 피드백을 준 것. 이에 윤도현은 계속되는 난관에 “와이프한테 청혼할 때보다 어려웠다”라며 좌절했다는 후문.

그러나 윤도현은 포기하지 않고 “천 번 연습하면 되겠네”라며 각오를 다졌고, 밤샘 연습까지 자처하며 ‘비긴 어게인’ 공식 모범생으로 등극했다.

외롭고 기나긴 ‘청혼’과의 싸움을 벌인 윤도현은 아일랜드 숙소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윤도현의 실수 만발이었던 모습만 봤던 유희열은 “어떻게 이렇게 늘 수가 있냐”라며 그의 노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편, 과연 ‘록바보’ 윤도현은 ‘매의 눈’ 유희열에 이어 엄격한 이소라의 기준마저 통과할 수 있을지, JTBC ‘비긴 어게인’은 금일(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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