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선주가 구성진 가창력과 풍부한 무대매너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김선주는 1일 종편 TV조선을 통해 방송된 <음악의 전당>에 출연해 트로트 선후배 가수들과 함께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김선주는 메들리 형식으로 짧게 부른 김정호의 ‘하얀 나비’를 시작으로, 솔로곡으로는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송이’ 등 총 두 곡을 가창했다.

김선주는 ‘하얀 나비’를 통해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솔로곡인 ‘못다 핀 꽃 한송이’를 부르며 폭발적인 감성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선주는 표정과 제스쳐로 강렬함을 더했다.

이 날 <음악의 전당>에는 김선주를 포함해 조정민, 신유, 금잔디, 설하윤, 임영웅, 김수희, 조항조, 설운도, 진미령, 최성수, 김혜연, 최진희 등 트로트와 성인 취향 가요의 신구세대가 조화를 이루며 이산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손범수가 맡았다.

김선주는 지난 3월, 1년 9개월만에 다양한 장르의 곡을 시도한 정규 2집 <여로>를 발표 한 후 활동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