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KIA 안치홍, 검진 결과 단순 타박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01 22: 26

투혼을 보인 KIA 안치홍(27)이 단순 타박 증세 진단을 받았다. KIA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안치홍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 5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안치홍은 팀이 1-2로 뒤진 4회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안치홍은 볼카운트 1B-2S에서 허프의 4구를 노렸다. 그러나 파울 타구가 자신의 왼 무릎을 직격했다. 안치홍은 즉시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안치홍은 이내 일어서 경기를 이어갔다. 안치홍은 허프의 5구를 받아쳐 좌중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2-2 동점 적시타. 그러나 주루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안치홍은 1사 후 이범호 타석에서 결국 대주자 김민식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경기 후 "검진 결과 단순 타박이다. 뼈에는 이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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