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컬투쇼'에 출연한 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리더 박초롱을 칭찬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핑크는 최근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을 홍보했다. 타이틀곡 '파이브'(FIVE)에 대해 "힘든 순간 다섯까지 세고, 마음을 다잡자는 의미다.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돌 데뷔 후 7년동안 징크스가 없냐는 DJ 컬투의 질문에 에이핑크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하영은 "이미 예전에 계약 연장 도장을 찍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DJ 컬투가 에이핑크를 잘 끌어가는 비결이 뭔지 물었고, 이에 정은지는 "누구 한명 튀지 않고 서로서로 잘 묻어 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에이핑크 멤버들은 팀을 잘 이끌어가는 배경에 대해 리더 박초롱의 활약을 꼽았다.

보미는 "진짜 재계약할 때 (박)초롱 언니한테 정말 감동 받았던 게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데 언니가 '얘들아. 나 믿고 우리 재계약 하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초롱은 "'결국에는 너네 인생이니까 너네가 결정하는 게 맞다'고 했는데 팀을 먼저 생각하니 한 것 같다"며 "그 말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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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