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패자부활전급 ‘쇼미더머니6’, 뉴페이스 나오는 거죠?

입력 2017.07.01 09:08수정 2017.07.01 09:08

[fn★이슈] 패자부활전급 ‘쇼미더머니6’, 뉴페이스 나오는 거죠?


‘쇼미더머니6’에 익숙한 참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에서는 1차 예선의 일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참가자 1만2000명 중 주목을 받은 인물은 재수생들이었다. 시즌5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주노플로와 해시스완, 시즌1 우승 프로듀서 더블케이 등을 비롯해 마이크로닷, 올티, 면도, 뉴챔프 등 실력과 인지도 모두 잡은 래퍼들이 많았다. 비스메이저 빅원, 넉살 등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들도 상당했다.

‘고등래퍼’에 출연해 우승했던 영비(양홍원)과 노엘(장용준)도 1차 예선에 참가했다. 영비는 최자에게 심사를 받았고, 1차 예선을 통과했다. 노엘을 심사한 박재범은 “나쁘지 않았다. 그 조에서 잘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어서 돋보였다”면서 합격을 줬다.

인지도는 높지만 탈락한 래퍼들도 있었다. 리듬파워로 활동 중인 보이비와 지구인은 함께 ‘쇼미6’에 참여했지만, 지구인은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탈락의 쓴 맛을 봤다. 보이비는 실력을 발휘해 통과했다.

‘쇼미6’ 고익준 CP는 첫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뉴페이스 실력자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참가자나 프로듀서나 역대급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많이 알려진 사람들이 와 있다”고 이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그런데 방송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 시즌의 진짜 특징은 놀랄만한 새로운 친구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다.
뉴페이스 실력자들이 눈에 띌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 CP의 말과 다르게 익숙한 얼굴들이 향연이었던 이번 회는 화제성과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첫 방송이기에 이슈성 있는 참가자들을 먼저 내비친 전략이라고 해석된다. 회를 거듭하면서 ‘쇼미6’가 새로운 실력자들을 발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쇼미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