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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CP도 인정한 양홍원, 1차 예선통과

입력 2017.07.01 08:52수정 2017.07.01 08:54


[fn★이슈] ‘쇼미더머니6’ CP도 인정한 양홍원, 1차 예선통과


‘고등래퍼’ 출신 양홍원이 ‘쇼미더머니6’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에서는 1차 예선의 일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참가자 1만2000명 중 주목을 받은 인물은 재수생들이었다. 시즌5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주노플로와 해시스완, 시즌1 우승자 더블케이 등 실력과 인지도 모두 잡은 참가자들이 많았다.

그 가운데 ‘고등래퍼’에 출연해 우승했던 양홍원도 영비라는 랩네임으로 1차 예선에 참가했다. 양홍원은 “나는 ‘쇼미더머니’ 자체에 약간 오기가 있었다. ‘쇼미더머니5’ 때 부족한 점이 많았고 래퍼로서도 멋이 없었다. 그런데 ‘고등래퍼’ 우승까지 가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그런 경험 때문에 이번에는 딱히 걱정되는 게 없다”고 말했다.

양홍원은 최자에게 심사를 받았고,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최자는 “웬만하면 여러 번 들어보고 목걸이를 주는 데 여러 번 안 들어봐도 목걸이를 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했다.

앞서 ‘쇼미6’ 첫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고익준 CP는 양홍원에 대해 언급했다. 고 CP는 “양홍원이 ‘쇼미’에 나가면 우승권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끼리의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현역들과 붙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양홍원이 ‘고등래퍼’ 출신이긴 하지만 지금은 현역 래퍼인 참가자로 봐도 될 것 같다”고 덧붙이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등래퍼’ 출신인 장용준 역시 노엘이라는 이름으로 ‘쇼미6’ 예선에 참가했다. 그를 심사한 박재범은 “나쁘지 않았다. 그 조에서 잘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어서 돋보였다”면서 합격을 줬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쇼미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