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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 박지성 1도움


입력 2017.07.01 08:49 수정 2017.07.01 11: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박지성 레전드 매치. ⓒ 게티이미지

박지성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 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 매치서 승리했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레전드 이벤트 매치 1차전에서 3-1로 제압했다. 이날 박지성은 풀타임 활약하며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행사로 치러진 이번 이벤트에 양 팀 레전드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는 박지성을 비롯해 욘센, 드와이트 요크, 루이 사하 등이 선발로 나왔고, 바르셀로나 역시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나달, 다비즈 등 반가운 얼굴들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선취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지성의 패스가 골대 앞으로 향하자 블롬퀴스트가 이를 마무리지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초반에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2분 이번에도 박지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제공했고, 포보르스키가 찬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32분에도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고,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 데후가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했다.

한편, 이번 레전드 매치는 오는 9월 2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차전이 열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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