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코스레코드 타이' 김지현 단독선두, 2위 그룹 2타 차 추격

2017-06-30 18:02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1라운드에서김지현.용평=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1라운드에서김지현.용평=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한 김지현이 단독 선두로 나서며 5주 연속 '지현'이름을 가진 선수가 우승을 하는 기록에 불씨를 지폈다.

30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 6379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5억 원)이 개막했다.

대회 1라운드에는 김지현이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 김지현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는 지난해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주은혜가 기록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지난 4월 KG이데일리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룬 김지현은 올해만 3승을 수확하며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올 시즌 KLPGA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2위 그룹에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김지현2(롯데), 한진선(볼빅), 김보아(볼빅)가 자리했다. 2위 그룹은 2타 차로 김지현 추격에 나선다.

김지현2와 한진선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고, 김보아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적어냈다.

이날 김보아는 전반 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쾌조의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들어 10번, 11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낚으며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김지현에 1타 차 단독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5언더파 공동 2위 그룹으로 내려앉았다.

지난주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오지현(KB금융그룹)이 4언더파 68타로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슈퍼 아마추어 최혜진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롯데)은 1언더파에 그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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